발리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휴양지다. 아름다운 해변, 푸른 논밭, 유서 깊은 사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곳은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최적의 여행지다. 하지만 효과적으로 일정을 짜지 않으면 이동이 불편하거나 예상보다 많은 경비가 들 수 있다. 특히 코로나 이후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햄버거 세트가 14000원이나 하는 등 미친 물가를 보이고 있다. 이번 글에서는 발리 자유여행을 위한 필수 정보부터 추천 일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본다.
📌 목차
- 발리 자유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
- 항공권 예약과 최적의 여행 시기
- 숙소 선택 가이드
- 발리에서의 교통수단 활용법
- 추천 여행 일정 (3박 5일/5박 7일)
- 발리 여행 시 유의할 점
- 예산 계획과 환전 꿀팁
발리 자유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
발리는 인도네시아에 속한 섬으로,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다. 인도네시아의 공식 언어는 인도네시아어이지만,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널리 사용된다.
- 비자: 한국인은 30일 이내 체류 시 도착 비자(Visa on Arrival)를 받을 수 있으며, 비용은 약 35달러다.
- 환율: 1,000원은 약 12,000~13,000 루피아(IDR) 수준이다.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.
- 시차: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.
- 기후: 1년 내내 덥고 습한 열대 기후이며, 우기(3월)와 건기(10월)로 나뉜다.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당연히 건기다.
항공권 예약과 최적의 여행 시기
발리행 직항 편은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운영한다. 직항은 약 7시간 소요되며, 경유 항공편(싱가포르·쿠알라룸푸르 경유)은 10시간 이상 걸린다.
- 항공권 예약 팁:
- 성수기에는 가격이 급등하므로 3~6개월 전 예약이 필수다.
- 저렴한 항공권을 원한다면 비수기를 추천한다.
- 가격 비교 사이트(스카이스캐너, 구글 플라이트)를 활용해 최저가를 찾는다.
숙소 선택 가이드
발리에는 다양한 숙소 옵션이 있으며,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.
- 스미냑 & 꾸따: 쇼핑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지역
- 우붓: 발리 전통문화와 자연을 경험하기 좋은 곳
- 누사두아: 고급 리조트가 밀집한 휴양지
- 짱구: 감각적인 카페와 힙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
예산에 따라 호텔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. 가성비 좋은 숙소는 Airbnb나 로컬 게스트하우스, 중급 이상이라면 리조트나 호텔을 고려할 수 있다.
발리에서의 교통수단 활용법
발리에서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으므로, 주로 택시, 그랩(Grab), 고젝(Gojek)을 이용해야 한다.
- 대중교통: 꾸라-꾸라(Kura-Kura Bus) 버스, 쁘라마(Perama Shuttle) 버스, 트랜스 사르바기타(Trans Sarbagita) 등
- 그랩/고젝: 동남아판 우버로, 요금이 합리적이며 안전하다.
- 택시: 블루버드(Blue Bird)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. 사기 피해를 피하기 위해 미터기를 켜는지 확인해야 한다.
- 오토바이 렌트: 혼잡한 교통을 피할 수 있지만,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추천하지 않는다.
추천 여행 일정 (3박 5일 / 5박 7일)
📍 3박 5일 일정 예시
- 1일차: 발리 도착 → 꾸따 해변 산책 → 짐바란 씨푸드 디너
- 2일차: 스미냑 쇼핑 → 우붓 이동 → 몽키 포레스트 → 템플 방문
- 3일차: 요가 클래스 → 뜨갈랄랑 라이스 필드 → 렘푸양 사원
- 4일차: 해변 즐기기 (울루와뚜, 누사두아) → 발리 전통 마사지
- 5일차: 조식 후 공항 이동
📍 5박 7일 일정 예시
- 1~3일차: 3박 5일 일정과 동일
- 4일차: 누사 페니다 당일치기 투어
- 5일차: 발리 서핑 체험 → 선셋 비치 바 방문
- 6일차: 발리 동부 투어(람푸양 사원, 천국의 문)
- 7일차: 체크아웃 후 귀국
발리 여행 시 유의할 점
발리는 여행하기 좋은 곳이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.
- 사원 방문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.
- 환전 시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고, 길거리 환전소는 피해야 한다.
- 택시 이용 시 블루버드 택시 외에는 바가지 요금이 많으니 그랩/고젝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.
- 물갈이를 방지하기 위해 생수만 마시고, 길거리 음식은 신중히 선택한다.
예산 계획과 환전 꿀팁
- 1인당 평균 예산(5박 7일 기준)
- 항공권: 약 70~100만 원
- 숙박: 1박 5~20만 원 (리조트 기준)
- 교통비: 약 5만 원
- 식비: 하루 2~5만 원
- 총 예산: 150~200만 원
환전은 한국에서 100달러 단위로 준비한 후, 발리 공항이나 시내에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.
✨ 자주 묻는 질문 (FAQ)
1. 발리에서 인터넷은 잘 터지나요?
현지 유심(SIM) 또는 eSIM을 이용하면 원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. 공항에서 Telkomsel 또는 XL 유심을 구매하면 된다.
2. 여행 경비를 아끼는 방법이 있을까요?
현지 음식(나시고렝, 바비굴링) 위주로 식사하고, 그랩/고젝을 적극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.
3. 혼자 여행해도 괜찮을까요?
가족 단위의 유럽인들과 커플들이 많아 보고 있으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. 하지만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도 많으며, 우붓이나 짱구 지역은 혼자 여행하기에도 안전한 편이다.
4. 발리에서 추천하는 액티비티는 무엇인가요?
서핑, 요가, 스쿠버다이빙, ATV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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