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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/발리

발리 여행 경비 총정리! 가성비 여행을 위한 예산 짜기 ✈️

발리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 여행지다. 하지만 경비를 어떻게 절약하면서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가 고민될 수 있다.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발리 자유여행의 예상 경비와 가성비 여행 팁을 정리해 보았다.

최근 발리는 미친 물가를 자랑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. 

📅 1주일 발리 여행 예상 경비

  • 여행 기간: 5박 7일
  • 여행 인원: 2명
  • 총 경비: 약 200만 원

✈️ 항공권 – 저가항공을 활용해 절약하기

가장 큰 비용이 드는 항목이 항공권이다. 저가항공을 이용해 왕복 약 60만 원에 예약했다. 성수기를 피하고,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이보다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. 특히, 직항보다는 경유 항공권이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.

🏨 숙소 – 가성비 좋은 곳을 찾기

발리에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숙소가 많다. 1박당 5만 원 정도의 가성비 숙소를 선택했고, 총 25만 원을 지출했다. 꾸따, 스미냑, 우붓 등 지역별로 분위기가 다르므로 일정에 맞춰 숙소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. 특히 우붓에서는 '우붓 트로피컬 가든' 같은 숙소가 조식 포함 가격이 저렴하고 만족도가 높았다.

🍽️ 식사 – 로컬 맛집을 이용해 절약하기

발리의 로컬 식당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을 즐길 수 있다. 하루 평균 식비는 약 3만 원으로, 7일간 총 21만 원을 사용했다. 길거리 음식이나 '와룽'이라고 불리는 작은 식당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.

 

추천 메뉴:

  • 나시고렝(볶음밥) – 3,000~5,000원
  • 미고렝(볶음면) – 3,000~5,000원
  • 바비굴링(발리식 돼지고기 요리) – 5,000~8,000원

🚗 교통비 – 오토바이 렌트와 택시 활용

발리에서는 그랩(Grab)과 고젝(Gojek) 같은 차량 호출 앱을 이용하면 택시보다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. 택시보다는 오토바이를 렌트하는 것이 저렴하고 편리했으며, 하루 대여료는 약 7,000~10,000원 정도였다. 교통비로 총 10만 원을 지출했다.

🎟️ 관광 및 액티비티 – 합리적으로 즐기기

사원 입장료, 서핑 강습, 스윙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포함해 총 15만 원을 사용했다. 발리의 명소 대부분은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다.

  • 우붓 스윙: 10,000~15,000원 (원피스를 입고 타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지만, 바람이 강하니 조심해야 한다.)
  • 사원 입장료: 2,000~5,000원 (사원 입장 시 사롱을 입어야 해서 입구에서 대여 가능하다.)
  • 서핑 강습: 10,000~20,000원 (꾸따 해변에서 1시간 서핑 강습을 들었는데,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.)

🛍️ 기타 비용 – 마사지 & 기념품 구매

발리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. 1시간 마사지 가격이 7,000~10,000원 정도로, 하루 일정이 끝난 후 마사지를 받으면 피로를 풀기에 좋다. 또한, 발리 전통 시장에서 기념품을 살 때 흥정을 하면 가격을 많이 낮출 수 있었다. 기념품, 마사지 등을 포함해 기타 비용으로 총 10만 원을 사용했다.

💡 가성비 여행 팁

항공권 프로모션 활용하기 – 스카이스캐너 등을 이용해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보자.
로컬 식당 이용하기 – 와룽에서 식사하면 저렴하면서도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.
공유 교통수단 이용하기 – 그랩과 고젝을 활용하면 택시보다 저렴하게 이동 가능하다.
무료 액티비티 찾아보기 – 발리 해변에서의 일몰 감상, 무료 요가 클래스 등을 활용해 보자.

 

가성비 좋게 여행을 계획하면, 적은 예산으로도 발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.

하지만 최근 미친 물가와 바가지가 발리의 아름다움을 훼손시키는 것 같아 안타깝다. 😞